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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고기

오늘의 일상고기 집에서 먹는 갈매기살

오늘도 고기가 고기가 땡겨서 집근처 식육점으로..

삼겹살은 지난번에 에어프라이어로 맛있게 구워먹었고

이번에는 색다르게 갈매기살로 사봅니다

한 400g 정도 구입했고요~

지난번 포스팅에도 말씀 드렸듯이 갈매기살이 모든 마트나 식육점에 있지는 않아요

대부분은 아니고 흠 취급 하지 않는곳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갈매기살은 손질이 비교적 까다로워서 나름 귀한고기입니다

부위는 갈비뼈에 분리해야하고 횡경막, 이 막을 제거하는 공정이 수작업으로 해야하거든요

그래서 나름 손이 많이 가는 귀한 고기입니다

지방이 거의 없어서 기름기 혹은 느끼함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시고

다이어터들한테도 선호되는 부위입니다

나름 돼지고기 부위중에 고급육종이에요

 

재료 : 갈매기살 400g, 소금, 통후추 + 소주

레시피 : 레시피 ? 없습니다. 그냥 굽고 소금치고 후추치면 됩니다 ^^ 태우지만 않으면 되죠뭐

지방은 거의 안보이죠 ? 텁텁하고 질겨보일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칼집을 내주셔서 굽기에 용이합니다

 

4줄 400g이고요 2인분으로 딱입니다 (남자 2명은 모자랍니다 ^^)

갈매기살 근접샷

원육상태가 좋아보입니다

적당한 윤기와 벌거스름한 육색이 신선해 보이죠

얼른 구워봅니다

 

팬이 적당히 달궈질때 4줄 한번에 올려버립니다

확실히 지방이 없다보니 돼지고기임에도 기름이 덜 나와요

기름종이로 한장으로 쓰윽

체중관리하시는 분들에게는 갈매기살 추천 드립니다

통후추 솨솨

통후추를 솨솨솨 흩뿌려줍니다

점점 익어가는 모습이 마치 쇠고기 같습니다

실제로 고기에 관심없고 맛에 둔감하신 분들에게 소고기라고 하면 믿을정도죠

그만큼 소고기처럼 담백하다는 것

 

먹기좋게 커팅해주고요

조금 태운거 같습니다 불이 좀 강했던것 같아요 흑흑 

귀중한 고기....

왼쪽 하단부 커팅전의 고기는 마치 소고기 부채살 스테이크 같네요

ㅎㅎㅎ

 

특별한 레시피는 없습니다

그냥 팬에 확 구워버리면 되니깐요

 


간단히 소금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담백합니다

삼겹살 목살과는 다른 환상적인 식감을 선사합니다

기름기 없이 느끼함 없이 단백질도 보충하고 고기를 즐기시고 싶다면

갈매기살을 추천 드립니다

 

이상 집에서 간단히 먹는 돼지고기 갈매기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