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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고기

홈파티! 바베큐 BBQ 파티

안녕하세요

고기임박사입니다

너무 늦게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지난번 코스트코 본갈비살 손질한것을 집에서 바베큐 파티를 했습니다

 

오늘은 일상고기 포스팅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올렸던 사진이지만 다시 한번 원육 사진 참고하세요

2cm 이상씩 두툼하게 손질한 고기입니다.

붉은빛 보세요... 바로 참기름과 소금쳐서 육사시미로 먹고싶네요

 

시즈징가루 흩뿌려주고

왼쪽 상단에 있는 못난이고기가 가장 퍽퍽한 덧살입니다

덧살은 바베큐에도 손색없지만, 확실히 갈비살보다 맛이 좀 떨어집니다

국거리용으로 추천 드려요

 

 

요놈은 같이 구입한 채끝등심입니다~

제가 실수한 부분은 ....

너무 정신이 없다보니 원육을

상온에 약 1시간 방치해주면서 고기중심부 온도를 올려줘야하는데

못하고 냉장상태의 고기를 바로 구워버렸네요~

 

초대한 지인들 대응하랴~

애기 신경쓰랴

고기 신경쓰랴

야채 신경쓰랴 

술도 한잔씩 해야하고

너무 정신없었습니다 ㅎㅎㅎ

 

숯은 저희집에 한박스씩 모셔두었습니다

숯종류는 일반적으로 흔히 쓰는 비장탄입니다.

저는 불을 붙힐때 솔방울도 함께 씁니다~

별다른 노하우는 아니구요 불이 잘 붙습니다~ 이후에 토치로 숯을 달굽니다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감자와 고구마를 은박지에 싸서 같이 익혀봅니다

 

바베큐 그릴은 이번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BBQ 그릴인데

별도로 리뷰하면서 알려드릴까합니다.

가격도 좋고 무난한 기능에 가성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비쥬얼이 생각보다 약해서 실망 ㅠㅠ

자 다익었습니다

인원이 8명정도로 고기 대비하여 많다보니 

조금은 얇게 짤라 나눠 먹구요

지방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겉에 붙어있는 지방은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고기준비를 거의 2.5키로 정도 준비했는데 딱 맞게 나눠 먹었습니다

 

미듐정도 될까나요 ?

다음 채끝등심입니다

스테이크를 숯불에 굽는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저는 확실히 팬에 굽는것이 훨씬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숯불 바베큐에 굽다보니 버터향을 입히기가 어려워

별도 팬에 버터만 녹여서 뿌려줬는데 그래도 팬에서 굽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지인들은 맛있게 잘 먹어줬습니다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많이 덜익힌 느낌으로 "레어"로 구워서 핏기가 흐르도록

구었더니 엄청 맛있다고 다들 한목소리 내더라구요

 

다음부터 굽기는 레어로 해야겠습니다

 

가을날씨도 좋고 하니 캠핑가서 

다시 한번 소고기 파티를 하고 싶네요~